내 일상의 이야기

LH 기숙사형 청년주택(군포) 청약 및 계약, 입주후기 -1

쵝오! 2021. 8. 23. 15:27

 

...진학한 학교에 기숙사가 없다.

 

...학교앞 답지않게 학생들이 살만한 공동주택들이 많이 없다.

 

... 예비 순번 합격이라 집을 구할 시간이 없었다.

 

위와 같은 이유로 대학 새내기인 첫 째 아들의 LH 임대주택 청약기가 시작된다.

 

(고시원 1개월, 친구와 더부살이 3개월, 연습실 1개월 동안 고생했다, 아들)

 

1. 청약

보통 LH 임대주택의 공고는 수시로 나오기는 하지만 공실이 생길 때마다 청약공고를 낼 수는 없기에

신축이 아닌다음엔 일정 물량이 될 때까지 모아두었다가 공고를 하거나 이전 공고에서 예비입주자격을 부여하여

대기 순번대로 개별 계약을 체결하는 것 같다.

 

이번에 입주하게 된 기숙사형 청년 주택은 금년에 LH에서 새로 매입 후 첫 임대를 내놓는 신축 오피스텔이라

집 컨디션은 최상에 학교에선 좀 멀기는 해도 서울시내 진입도 그리 어렵지 않은 군포역 바로 앞이고 해서

2순위이긴 해도 청약을 넣었다.

 

https://apply.lh.or.kr/index.html

 

intro

 

apply.lh.or.kr

LH 청약센터 - 모바일 앱을 깔면 관심지역의 입찰공고 알림도 받을 수 있다 (LH임대분양알리미)

 

 

대학 기숙사 부족을 해소하고자 대학(원)생에게 시세의 40% 임대료로 저렴하게 역세권의 기숙사를 제공한다는

취지라 자격요건만 해당한다면 보증금 600,000원에 월 19~31만원 수준의 임대료로 쾌적한 시설에서 학업, 직장생활 등을 할 수 있다.(보증금을 맥시멈까지 내면 월 6만 원 수준으로 낮출 수도 있다, 100만원에 5천원 정도 차감)

------추후 실제 진행해 보니 맥시멈으로 줄인다 해도 6만원이 아니라 10만원정도 였다, 대출편 참조-----

- 주택도시기금에서 전세대출 가능-

 

2021년 1차 기숙사형 청년주택 공고는 전국 각 지역의 기숙사형 청년주택 입주자를 모집했고

학교에서 약 한 시간 거리의 군포시도 모집하고 있어서 고생하고 있는 아이를 위해 공고문을 내려받아 확인한다.   

공고마다 자격조건과 순위 부여 방식이 다르므로 꼼꼼히 살펴야 나중에 후회할 일이 안 생긴다.

 

해당 공고는 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정의 학생/청년이 1순위, 그 외의 학생은 2순위, 소득이 있는 청년이 3순위였고 우리는 2순위.

(구체적으로는 본인의 주택 보유 여부, 2순위부터는 부모와 본인의 월 소득이 도시근로자 평균 소득의 100% 이하, 1인 가구 월평균 소득의 100%이하 등 자격과 순위 구분이 있기에 미리 점검해야 하고 자격과 순위는 다르기 때문에

1, 자격확인, 2, 순위확인 을 해야한다) 

 

공고문 - 입주자격

(나중에 언급하겠지만 계약을 체결하고 온 아이의 말을 빌리자면 학생보다는 사회 초년생들이 많았단다,

사회 새내기들, 힘내시라)

 

우리(부모님을 포함한) 세대의 월평균 소득구간이 해당 공고범위에 포함되는지를 알아내기는 조금 복잡하기는 하나

공고문에 100% 금액이 얼마인지는 기재되어 있고 부모의 소득(부동산, 차, 주식이나 기타 채권을 포함한 근로/사업소득. 채무는 포함되지 않음)과 신청자 본인의 소득을 합산하여 100%이내에 해당되는지 확인해야 한다.

 

https://www.nhis.or.kr/nhis/index.do

 

국민건강보험

이벤트 1 / 8

www.nhis.or.kr

4대보험 가입자라면 위 링크에서 소득액을 계산할 수 있고

 

https://www.hometax.go.kr/websquare/websquare.html?w2xPath=/ui/pp/index.xml

 

국세청 홈택스

 

www.hometax.go.kr

사업자나 프리랜서는 위 링크에서 계산해 볼 수 있으니 꼭 먼저 월 소득액을 산출해 보고 다음 스텝으로 넘어가자.

 

 

자격 및 순위가 해당 주택에 청약이 가능하다면

어떤 주택인지 확인해 봐야겠지.

공고문에는 주택목록이 친절하게도 포함되어 있다.(건물명, 임대층 및 호, 평형과 임대료까지 자세히 나와 있다.

 

금차 공고로 임대하려는 기숙사형 주택의 목록이 엑셀 파일로 제공이 된다.

 

구글지도등이나 검색을 통해 원하는 건물의 주소지를 검색해 보면

 

......정보가 별로 없다.

그렇다고 미리 가 볼 수도 없다.

1차 당첨의 개념인 " 서류제출 대상자" 로 선정이 되고 소득확인, 무주택(신청자본인)이 확인이 되고 제출한 서류에

이상이 없는 사람에게만 특정일에 한 해 주택을 개방할 뿐 신축 건물이어서 그런지 바로 옆 건물에 쌍둥이처럼 지은

건물의 일반 분양정보에 아주 조금 정보가 나와 있었고 그걸로 대략 짐작만 할 뿐이었다.

 

다음지도에서는 ...아직 짓고 있다
네이버는...응? 다 지엇네!!

 

건물위치, 교통, 임대료, 자격까지 확인한 뒤

LH청약 홈페이지로 가서 인증서로 로그인 한 후 청약을 진행한다.

본문에  제공된 LH 청약사이트 링크로 들어가면 우측 청약센터가 있다,

 

(청약당시 화면 캡처를 못해 과정을 못 보여드리는 점 아쉽다)

청약을 마치고 접수증을 내려받아 잘 보관한다.

(보관의 의미는 크게 없다, 접수번호만 외우고 있으면 나중에 서류제출 대상자 조회해볼때 쉽게 결과를 알 수 있다는??)

무사히 청약을 마치면 접수증을 출력할 수 있다. 

 

 

 

아이가 가게 된 기숙사형청년주택은 한림에스타워 였으며

임대주택 컨셉에 부합하는 역세권 위치의 신축 오피스텔로 아이도 기대를 많이 했더랬다.

(나중에 주택 오픈일에 확인해 본바 사용흔적이 없는 새 오피스텔이었던 것이었다!!)

 

글이 길어져서 서류제출 및 주택 오픈일 사전점검은 다음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