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합니다. 사진 찍는 게 취미라고.. 그래서 여기저기 싸돌아 다니면서.. 정작 남들 다가는 꽃놀이 가자면.. 죽을 인상쓰며 피곤해 하는, 주말만 내려와 얼굴 한 번 보여주고 낼름 또 올라가 버리는.. 그런 사람을 남편이라고, 또 아빠라고.. 믿어주고 같이 살아주는 당신에게.. 미안하고...사랑한다고.. 이 아침에 말하고 싶습니다.. 사랑하는 사람들 2008.04.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