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37

[Night View] 삼성동 KT&G

삼성동 KT&G 사옥의 옥상.. 그곳에서 바라본 삼성 역 사거리 주변의 야경과 궤적 워낙 높은 곳이라 사방이 아름다운 앵글을 보여준다. 방배동쪽을 바라 본 모습 잠실 주 경기장에 조명이 들어오고.. 적절한 노출과 셔터 스피드 셋업이 동반되므로 그 셔터 스피드를 활용하여 줌인을 해보았다. 광원과 중심피사체를 잘 고려한다면 멋진 그림이 나올 것 같기도 하다. 이날 추웠던 날씨의 보상이라도 하듯 간만에 서울 시정이 좋았다. 함께한 이 : 무정, 니르니르, 잭스, 취송

청계산 산행 080301

아침 9시에 청계산 입구에서 joint. 기념샷 한 방 박아주고 물 한통씩 챙기고, 어묵에 김밥으로 간단히 요기한 후 출발~~~ 약 1시간 50분만에 전원 낙오없이 매봉 도착. 1300여개의 계단이 의외로 피곤한 코스인것 같다. 깡패 어안으로 인증샷도 담아보고. 따로 또 같이 셀카놀이도 해본다. 맨날 음습한 곳에서 놀다가 이렇게 맑은 공기 마시니 얼매나 좋아 ~ 남들 다 하는 놀이~ 셀콰~~! 요놈들 지들끼리 잘 뭉쳐서 논다. 고맙다. 앞서가던 일행이 속도를 늦춰 하산을 같이해서 또 인증샷~ 케이썸 팀만 따로 또 인증샷~~ 멀고 힘들어도 이렇게 다녀오면 묵은 찌꺼기가 다 날아간다. 목이 말라 마신 막걸리 때문에 도로가 나한테 덤빈다.... 08.03.01

[Night View] 마포-->공덕오거리-->여의도

참석자 : www.nightview.kr 의 id 무정,니르니르,펜타홀릭,비밀,바라기 시간 : 매직아워~11시반 마포 대교와 나들목이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첼로 포인트. 하지만 나에겐 "가위손" 처럼 보이고... 자동차의 궤적이 큰 "대"자로 보이는 공덕 포인트. 웬만한 앵글을 얻기 위해서는 "낚시" 신공이 필요할 정도로 구조물이 난해한 곳. 여의도 똥통이라고 파일제목 붙였다. 이유는 pass. 똥통 주변의 경관은 완전수려~ 가위손에서 조금 앵글을 여의도 쪽으로 향해 봐도 역시 멋진 그림. 여의도 증권가 건물과 궤적을 같이 담았다. 역시 어렵다 -,.- GG 좋은 사람들과, 좋은 사진을, 좋은 이야기를 나눈 좋은 출사. 08/02/26

좋아함과 사랑함의 차이

좋아함과 사랑함의 차이를 알아? 고양이가 쥐를 좋아하잖아? 근데 쥐를 잡아먹지. 그게 바로 좋아함과 사랑함의 차이야 꽃을 좋아하는 사람은 꽃을 꺽지만 꽃을 사랑하는 사람은 그 꽃에다 물을 주거든 자신의 방법대로 타인을 함부로 대하며 그게 사랑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사랑은 그 사람이 살아가도록 해주는 것이 아닐까?

[Night View] 부산 번개 - 동백섬, 요트 경기장, 벡스코~~1

왜곡이 심해 어안 보다는 광각 구간에서 샷이 좋을 뻔 했다는 아쉬움이 많이 남는 사진. 부산의 마천루라 불리는 곳. 마천루의 뒷편. 요트 경기장 쪽에서의 앵글도 참 좋다. 고개를 살짝 우측으로 돌리면 대교의 또다른 모습까지 담을 수 있는 곳. 누구나 누리마루에 오면 담아 보는 국민앵글. 여기도 암부와 명부의 차이가 극심해 하이라이트 날아가는 건 둘째치고 광원 뭉게짐이 심한 곳이다. 어김없이 보다 낳은 사진을 담기 위한 사진가들의 열정어린 액션이 있다. 저런 열정이 많은 이로 하여금 탄성을 자아내는 멋진 사진의 근원이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