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0D 31

[Night View] 응봉산 - > 일산 킨텍스

내 권유로 400d 를 구매한 두 직원.. 하나는 거의 카메라를 놔 버렸고 하나는 그래도 열심히 이곳 저곳을 찍지만 선배로서 책임을 다하지 못한게 늘 마음에 걸렸다. 그래서... 여유가 있던 차에 응봉산과 일산 킨텍스로 방향을 잡고 달렸다. 야경사진들을 검색해 보면 가장 많이 나오는 곳이 한강에 있는 다리들이다. 그리고 쉽게 앵글을 잡을 수 있는 야트막한 응봉산 사진도 꽤나 많은 페이지를 장식한다. 접근성도 좋고 차량의 궤적이나 성수대교의 화려함도 담을 수 있는 곳이라 이날도 많은 진사님들이 찾아 주셨다. 개인적으로 가로등의 빛갈라짐이 제대로 나와 줬으면...하는 아쉬움이 많은 컷이다. 남산쪽으로 넘어가는 차량들이 많아 궤적이 몰려있는 것도 아쉬운 점. 앵글을 달리 해본 진출입로 궤적. 상당히 마음에 들..

[Night View] 삼성동 KT&G

삼성동 KT&G 사옥의 옥상.. 그곳에서 바라본 삼성 역 사거리 주변의 야경과 궤적 워낙 높은 곳이라 사방이 아름다운 앵글을 보여준다. 방배동쪽을 바라 본 모습 잠실 주 경기장에 조명이 들어오고.. 적절한 노출과 셔터 스피드 셋업이 동반되므로 그 셔터 스피드를 활용하여 줌인을 해보았다. 광원과 중심피사체를 잘 고려한다면 멋진 그림이 나올 것 같기도 하다. 이날 추웠던 날씨의 보상이라도 하듯 간만에 서울 시정이 좋았다. 함께한 이 : 무정, 니르니르, 잭스, 취송

청계산 산행 080301

아침 9시에 청계산 입구에서 joint. 기념샷 한 방 박아주고 물 한통씩 챙기고, 어묵에 김밥으로 간단히 요기한 후 출발~~~ 약 1시간 50분만에 전원 낙오없이 매봉 도착. 1300여개의 계단이 의외로 피곤한 코스인것 같다. 깡패 어안으로 인증샷도 담아보고. 따로 또 같이 셀카놀이도 해본다. 맨날 음습한 곳에서 놀다가 이렇게 맑은 공기 마시니 얼매나 좋아 ~ 남들 다 하는 놀이~ 셀콰~~! 요놈들 지들끼리 잘 뭉쳐서 논다. 고맙다. 앞서가던 일행이 속도를 늦춰 하산을 같이해서 또 인증샷~ 케이썸 팀만 따로 또 인증샷~~ 멀고 힘들어도 이렇게 다녀오면 묵은 찌꺼기가 다 날아간다. 목이 말라 마신 막걸리 때문에 도로가 나한테 덤빈다.... 08.03.01

[Night View] 마포-->공덕오거리-->여의도

참석자 : www.nightview.kr 의 id 무정,니르니르,펜타홀릭,비밀,바라기 시간 : 매직아워~11시반 마포 대교와 나들목이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첼로 포인트. 하지만 나에겐 "가위손" 처럼 보이고... 자동차의 궤적이 큰 "대"자로 보이는 공덕 포인트. 웬만한 앵글을 얻기 위해서는 "낚시" 신공이 필요할 정도로 구조물이 난해한 곳. 여의도 똥통이라고 파일제목 붙였다. 이유는 pass. 똥통 주변의 경관은 완전수려~ 가위손에서 조금 앵글을 여의도 쪽으로 향해 봐도 역시 멋진 그림. 여의도 증권가 건물과 궤적을 같이 담았다. 역시 어렵다 -,.- GG 좋은 사람들과, 좋은 사진을, 좋은 이야기를 나눈 좋은 출사. 08/02/26

좋아함과 사랑함의 차이

좋아함과 사랑함의 차이를 알아? 고양이가 쥐를 좋아하잖아? 근데 쥐를 잡아먹지. 그게 바로 좋아함과 사랑함의 차이야 꽃을 좋아하는 사람은 꽃을 꺽지만 꽃을 사랑하는 사람은 그 꽃에다 물을 주거든 자신의 방법대로 타인을 함부로 대하며 그게 사랑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사랑은 그 사람이 살아가도록 해주는 것이 아닐까?

[Night View] 부산 번개 - 동백섬, 요트 경기장, 벡스코~~1

왜곡이 심해 어안 보다는 광각 구간에서 샷이 좋을 뻔 했다는 아쉬움이 많이 남는 사진. 부산의 마천루라 불리는 곳. 마천루의 뒷편. 요트 경기장 쪽에서의 앵글도 참 좋다. 고개를 살짝 우측으로 돌리면 대교의 또다른 모습까지 담을 수 있는 곳. 누구나 누리마루에 오면 담아 보는 국민앵글. 여기도 암부와 명부의 차이가 극심해 하이라이트 날아가는 건 둘째치고 광원 뭉게짐이 심한 곳이다. 어김없이 보다 낳은 사진을 담기 위한 사진가들의 열정어린 액션이 있다. 저런 열정이 많은 이로 하여금 탄성을 자아내는 멋진 사진의 근원이리라.